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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하고 놀기] 토요일 낮의 로로피아나 스웨이드 부츠 케어쇼핑하고 노는 법 2020. 12. 12. 11:48
여유로운 토요일 오전.
완연한 겨울이니 그동안 미루고 미루었던 로로피아나 스웨이드 부츠 케어를 하였습니다.
제가 가진 부츠 중에 가장 고가인 로로피아나 부츠.
털이 북실북실한게 무지 따뜻하고 편합니다.
하지만 제가 부츠류를 4개 정도 가지고 있는데 한겨울에만 신고,
몸을 숙여서 부츠끈을 매야하는 귀찮음 때문에 활용도가 높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한번씩은 관리해줘야죠.
매우 부드러운 털이 달린 로로피아나 부츠.
스웨이드도 정말 최상의 고급 스웨이드인데,
오염이 좀 있어서 오염제거를 하고자 합니다.
준비물은 스웨이드 지우개와 사피를 스웨이드 전용솔.
사피르의 스웨이드 전용솔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 부츠는 이렇게 군데 군데 오염된 부분이 있습니다.
한번 직접 케어해보기로.
일단 부츠 전용 수트리를 빼주었습니다.
부츠 전용 수트리는 코르도니에르에서 구매했습니다.
일반 수트리 보다 목이 높아서 부츠에 넣고 뺄때 일반 슈트리보다 편합니다.
구매후기 보니 스프링이 쉽게 고장난다고 하는데, 아직 저는 고장나지는 않았습니다.
지우개로 살살 문질러 봅니다.
오염이 심한 곳은 좀 강하게, 오염이 옅은 부분은 좀 약하게 문질러봅니다.
지우개로 다 문질렀으면,
사피르솔로 탈탈 털어줍니다.
이왕하는 김에 전체적으로 잘 털어줍니다.
너무 쎄게하면 스웨이드가 상할 수도 있으니, 먼지를 턴다는 기분으로 탁탁 털어줍니다.
완성!
좀 옅어진 것 같지만 확실히 효과는 별로 없네요.
결론 : 스웨이드는 애초에 뭐가 안묻게 하는게 최선이고, 뭔가 묻었으면 바로 오염을 제거하거나, 전문 케어하는 곳에 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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