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 노는 법

[나가 놀기] 도쿄 하츠네 스시 (Hatsune zushi)

funmaker 2020. 11. 28. 15:38

이제 코로나로 당분간 여행이 어려우니 가장 가고 싶은 곳은 도쿄입니다.

몇년 간 도쿄를 주구장창 1년에 2~3번 갔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한번도 못갔습니다.

특히 다른 것보다 맛있는 스시가 먹고 싶네요.

작년에 갔던 하츠네스시 Hatsune zushi.

타베로그 순위도 상당히 높고, 미슐랭은 2스타입니다.

솔직히 만족감은 미슐랭 3스타인 칸다보다 훨씬 만족스럽습니다.

그런데 물론 가격도 칸다보다 높습니다.

하루에 3타임 돌리는 것 같은데, 가격은 인당 약 50만원대입니다.

따로 메뉴는 없고, 그냥 주인장 스페셜.

도쿄에 오타구에 위치해 있는데, 오타구는 좀 변두리라서,

관광객이 가는 곳은 아닙니다.

그래서 짧은 여행에 동선을 짜기에 하츠네 스시를 방문하면 반나절이 그냥 날라갑니다.

대신 무지막지한 가격에도 꼭 먹을만한 가치는 있습니다.

일단 재료가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사이즈와 퀄리티의 재료입니다.

주인장의 요리 솜씨 이딴거 다 필요없이 일단 요리 전에 재료를 한번씩 보여주는데,

압도적이라서 왜 50만원을 받는지 끄덕여 집니다.

들어가면 스시집 특유의 사각 테이블이 있고,

8명 정도 앉을 수 있습니다.

코스가 시작되면 유쾌한 주인아저씨이자 요리사가

재료를 보여주고, 마음껏 사진을 찍으라고 하십니다.

그리고는 코스가 시작되는데...

허허 정말 한국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예약은 1팀 당 3명 이하만 받고,

선입금 제도입니다. 물론 환불 따위는 안됩니다.

https://www.hatsunezushi.com/concept/

 

初音鮨 | 店主の想い

米の炊き上がりに合わせてコースがスタート。 繊細に変化するシャリの味わいも緻密に計算しています。 当店は、十五時・十七時・十九時スタートの三部制をとっています(土曜日は十三時・十五時・十七時スタート)。これは、炊き上がってすぐのご飯をシャリにして握るため。 炊きたての羽釜ご飯を目の前で酢飯に仕上げる様をご覧いただき、まだ熱いシャリをひとさじ味見していただきます。 冷めるにつれてシャリの味わいが変化することを考慮に入れ、ネタの順序も吟味しています。 「蒸し竃」とは、昔、北前船を持つ豪商達 が安全に船上で炊ける蒸し竃の飯の旨さに 惚れ込み、理想のシャリを追求する鮨屋に まで広まったもの。 現代では...

www.hatsunezush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