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하고 노는 법

[쇼핑하고 놀기] 애플 매직 키보드

funmaker 2021. 1. 23. 18:10

아이패드 에어를 구매했는데, 뭔가 이것으로 노트북을 대신할 작업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알아보다가 결국 키보드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구매한 매직키보드.

애플 정품 키보드는 2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스마트 키보드이고, 다른 하나는 매직키보드입니다.

애플 정품 키보드 외에 로지텍 등의 키보드도 있지만 굳이 정품을 구매하는 이유는

케이스를 대신하여 아이패드에 붙여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가격은 애플답게 사악합니다.

애플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가 쿠팡 기준으로 21만원대이고,

매직키보드는 37만원입니다.

매직키보드는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스마트 키보드보다 더 새로 나온 것이라서 더 비쌉니다.

계속 가격을 올리면서 신제품을 출시하는 애플이지만 계속 기능을 추가해서 어쩔 수 없이 사게되네요.

참고로 저는 아이패드 프로가 아닌 에어 11인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왕 살꺼라면서 매직키보드를 구매했습니다.

애플답게 포장은 최강!

1. 무게감

일단 아이패드 에어 기준으로 매직키보드를 구매하니 상당히 무거워졌습니다.

거의 아아패드 에어가 2배가 된 느낌.

2. 키감

지금 엘지 그램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것보다는 자판이 더 오밀조밀 작게 붙어 있지만

금방 적응이됩니다. 예전 노트북에서는 꼭 마우스를 사용했는데, 아이패드는 화면을 직접 눌러도 되고,

일체형 마우스패드(트랙패드)도 편해서 마우스가 필요없습니다.

아마 이 트랙패드가 매직키보드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이 트랙패드도 노트북에서 하는 마우스의 기능을 모두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블로그 등에서 드래그해서 스크랩은 불가능합니다.

일반 웹페이지는 가능합니다.

한영키가 다른 위치에 있긴한데, 그것도 금방 적응됩니다.

키감은 노트북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3. 화면 각도 조절

매직키보드의 가장 장점인 화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은 편리합니다.

그런데 화면 각도도 노트북 처럼 큰 각도로 조절할 수는 없고, 제한적이긴 합니다.

4. 기타

물론 hwp나 워드 등의 문서를 노트북처럼 쉽게 다룰 수 없고, 폴라리스로 열어야 한다는 점은

매우 귀찮은 점이지만, 그런 몇가지와 노트북과 거의 유사한 수준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애플답게 단단한 포장으로 왔습니다.

이렇게 자석으로 쓱 붙이면 됩니다.

솔직히 케이스는 색상도 없고, 멋도 없네요.

노트북과 거의 비슷한 키감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역시 노트북과 같이 먼지가 찰 것 같은 키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