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노는 법

[혼자 놀기] 카이센동 맛집 서울동 @서교

funmaker 2021. 6. 5. 12:20

요즘 주요 활동 영역이 합정, 서교동, 연남동 등으로 옮겨져서,

주로 이곳 맛집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홍대 생각하면 지저분하고 애들 먹는 음식만 잔뜩 있을 것 같은데,

은근히 서교동 골목은 이곳저곳 다녀보면 작은 맛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몸이 허한 것 같아 몸에 좋은 해물이 먹고 싶어서 찾아간 서울동.

점심으로 먹기 가격이 싸지 않지만,

잘 먹어야 일도 잘한다는 생각에.

우니도로를 시켰습니다.

그런데 좀 여기는 문제가 있습니다.

일하는 사람이 혼자라서 주문 후 식사가 나오는데 정확히 45분 걸림.

일반 직장인은 이렇게 오래 걸리면 먹기가 힘들 것 같아요.

사장님이 사람 좀 더 써야 할 듯.

여튼 우니와 참치 밥이 나왔습니다.

게장국과 감태도 같이 나와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우니도 큼직하고, 참치도 기름지고 맛있습니다.

와사비에 조금씩 올려서 밥과 감태에 싸먹으니 맛있습니다.

아니면 너무 늦게 나와서 배고파서 맛있는 것일 수도...

여튼 한끼 잘먹었네요.

점심 시간 충분하신 분은 한번 가보셔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