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노는 법

[혼자 놀기] 육아로 지친 엄마를 위한 영화 툴리 NETFLIX

funmaker 2019. 8. 29. 21:20

#TULLY (툴리)

감독 : 제이슨 라이트맨

주연 : #샤를리즈테론, #맥킨지 데이비스

#넷플릭스에 올라온 새로운 영화 #툴리

말로는 애 둘 키우는 엄마다. 그런데 문제는 한명을 또 임신하고 있다는 것.

9살난 딸도 있고, 7살난 아들은 굉장히 예민하다.

하루 종일 애를 키우다 보면, 자기 자신은 거의 돌보지 못하게 된다.

그러던 차에 부자 오빠는 "야간 보모"를 제안하고,

자신이 비용을 내겠다고 한다.

결국 셋째가 태어나고, 말로 앞에는 정신없는 육아지옥이 펼쳐진다.

새벽에 일어나서 애기 젖먹이고, 유축하고,

아침에는 첫째, 둘째 등교시키고, 정말 지옥 같은 날들이 이어진다.

그러던 차에 야간 보모 "툴리"가 온다.

툴리는 굉장히 매력적인 20대의 젊은 여성.

보모라고 하기에도 너무 젊고 예쁘다.

하지만 애기를 능숙하게 보고,

때로는 말로의 고민 상대가 되어주고, 지혜로운 답을 내기도 한다.

툴리의 지혜로움과 도움에 빠져더는 말로.

이제 그녀는 보모가 아니라 친구처럼 느낀다.

=================================================

엄마의 고달픈 나날을 보여주는 영화 #툴리 #TULLY

하지만 마지막에 강한 반전이 있다.

나는 보모 툴리가 너무 젊고 예뻐서 남편이랑 바람나는 그런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그런 내용은 아니다.

그리고 말로는 애 3명 보느라 거의 실신 지경인데,

남편놈은 저녁에 #플레이스테이션 게임만 한다.

어느 나라나 게임하는 남편은 나쁜놈으로 묘사되는가 보다.

그게 뭐 그렇게 잘못되었다고...

그리고 실제로 아내가 저 지경으로 힘든데 맘 편하게 게임할 간 큰 남자가 몇이나 될까?

아마 게임기를 켜기도 전에 아내한테 척살당할 것이 뻔한데...

아무튼 이런 상투적인 남편 캐릭터를 넣은 것은 너무 뻔해서 별로였다.

#샤를리즈테론 은 이 영화를 위해서 일부러 살을 많이 찌웠다고 한다.

유명한 몸짱인 그녀의 펑퍼짐한 모습을 보면서,

한국여배우와는 다른 포스를 느낄 수 있었다.

한국여배우에게 이런거 시켰다고 하면 #인권침해 라고 고소했을 듯.

애초에 이런 시놉은 받지도 않았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툴리는 길지 않은 러닝 타임에 한번쯤 볼만한 영화로 추천!

야간 보모 툴리. 보모치고는 너무 예쁘고 옷을 좀 야하게 업었다 싶었는데 마지막에 비밀이...NETFLIX

일부러 몸을 찌운 샤를리즈 테론. 한국여배우와는 다른 장인정신이 느껴진다. NETFLIX

맨날 게임만하는 남편놈. NETFL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