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슬러
-
[혼자 놀기] 통쾌감 제로의 케이퍼 무비 허슬러 Hustlers혼자 노는 법 2019. 12. 3. 14:35
허슬러 (2019) 감독 : 로린 스카파리아 주연 : 제니퍼로페즈, 콘스탄스 우 그다지 통쾌하지 않은 범죄영화. 최근에 개봉한 허슬러. 성적이 별로 좋지 않다. 이 영화를 케이퍼 무비라고 불러야 할지도 잘 모르겠다. 보통 케이퍼 무비는 범죄 영화의 하위 장르로서 가치가 있는 것을 강탈하는 범죄물이다. 그런데 보통 케이퍼 무비는 강탈 대상이 나쁜 놈이어서, 통쾌감을 주거나, 아니면 강탈하는 과정 자체가 추리 소설처럼 정교해서 재미를 준다. 하지만 허슬러는 이도 저도 아닌 소소한 범죄물. 일단 뉴욕의 클럽 댄서가 작당하고,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나 부자들을 대상으로, 약을 먹이고 신용카드를 몰래 가져가 한도까지 유흥비를 긁는다. 일단 범죄의 대상이 된 사람들이 그리 악한 사람들은 아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