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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 놀기] 수지, 혜리 아이돌 연기력 논란에 관해서
    혼자 노는 법 2019. 10. 2. 13:11

    어제 뉴스에서 "수지와 혜리 연기력 논란, 단순히 선입견 때문이 아니다"라는 기사를 보았다.

    수지는 요즘 배가본드에 국정원 요원으로

    혜리는 청일전자 미쓰리에 말단 직원이었다가 회사가 부도나서 우연히 사장이 되는 역할을 맡았다.

    http://www.entermedia.co.kr/news/news_view.html?idx=10118

    수지와 혜리 연기력 논란, 단순히 선입견 때문이 아니다 - Entermedia

    Entermedia 주요뉴스 ‘녹두전’, 여장남자 장동윤의 연기 지분.. 임시완이 이성민·설경구 같은 뒷배 없이.. 수지와 혜리 연기력 논란, 단순히 선입견.. 수지와 혜리 연기력 논란, 단순히 선입견 때문이 아니다 기사입력 :[ 2019-10-01 10:44 ] 연기 만 잘 하면 이제 대중들도 연기돌을 받아들이는데 [엔터미디어=정덕현의 네모난 세상] 이제 아이돌이 연기를 하는 이른바 ‘연기돌’에 대한 막연한 편견과 선입견은 사라지고 있다. 이렇게 된 건 연기돌로 등장한 이들이 과거와 달리 상당한 준비를 하고 연기에 임하는 경우가 ...

    www.entermedia.co.kr

    이 글에는 "호텔델루나의 아이유와

    신입사관구해령의 차은우는 연기가 괜찮은데,

    수지와 혜리는 연기력 논란이 있는데, 이게 선입관이 아니라 정말 연기가 문제다."

    라고 한다.

    이 글에 나온 차은우가 연기가 괜찮다는데도 동의할 수 없지만,

    이 기사의 수준 또한 한참 떨어진다.

    이 기사를 쓴 사람은 정덕현 칼럼니스트이고, 주로 대중문화평론가로 소개된다.

    그런데 내용의 수준은 일개 블로거만도 못한다.

    대중문화평론가라면 수지와 혜리가 연기력의 어떤 부분이 어떻게 떨어지는지

    내용을 써줘야 하지 않을까?

    예를 들어, 배가본드의 수지의 연기는

    국정원 캐릭터와 맞지 않는다든지, 대사의 발음이 부정확해서 몰입이 안된다든지,

    아니면 연기를 너무 연기처럼 해서 부자연스럽다던지, 아니면 캐릭터의 개성이 부족해서 너무 평면적인 캐릭터를 연기한다든지

    등 수지의 어떤 연기가 부족한지를 짚어줘야 하지 않을까?

    뭐 이건 밑도 끝도 없이 "연기력이 후지다"라고 하는게

    정말 대중문화평론가가 할 말인지 모르겠다.

    이건 뭐 수준이 일개 블로거 보다도 못하니...

    물론 수지의 연기가 좋다는 것이 아니다.

    난 솔직히 수지가 국정원 요원임에도 불구하고,

    머리를 장발로 치렁치렁 풀고 다녀서

    역할에 전혀 맞지 않는 생소함이 느껴진다.

    연기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예뻐보일까에 집중하는 것만 같다.

    또한 특유의 한쪽 이마를 찡그리는 표정이 너무 반복되어서,

    조금 불편하다.

    아무튼 요즘 대중문화평론가는 백수의 다른 이름이라고 하는데,

    참 수준이 그렇다.

    수지야, 최소한 국정원요원 연기할 때는 머리는 좀 묶으렴. 리얼리티가 너무 떨어지니 집중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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