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노는 법 재미있게 노는 법

요즘 주요 활동 무대가 서교동으로 바뀌었다. 상암보다는 서교동 골목이 훨씬 맛집이 많다는 사실! ​ 1. 하연옥 마포점 진주 냉면의 명가 하연옥의 마포지점. 주문도 키오스크에서 하고, 음식도 직접 가지러 가야한다. ​ 냉면과 비빔냉면, 육전이 주 메뉴. 비빔냉면을 먹었는데, 맛은 있었으나 나에겐 양념이 너무 쎄다. 고명과 육전이 잘 올려져 있다. 그래도 상암까지 포함해서 아마 냉면의 질은 제일 낫지 않을지? 2. 카와카츠 ​ 홍대, 서교 쪽에서 돈까스를 잘한다고 소문난 카와카츠. 안심 돈까스를 시켰다. 두툼한 두께가 부드러운 속이 역시 소문이 헛소문이 아님을 증명한다. 하지만 튀김은 솔직히 조금 아쉽다. 더 바삭했으면 하는데, 그리고 돈까스가 막 튀긴 금방 나와야 하는데, 조금 식어서 나오는 듯. 아카사..

요즘 주요 활동 영역이 합정, 서교동, 연남동 등으로 옮겨져서, 주로 이곳 맛집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 홍대 생각하면 지저분하고 애들 먹는 음식만 잔뜩 있을 것 같은데, 은근히 서교동 골목은 이곳저곳 다녀보면 작은 맛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 몸이 허한 것 같아 몸에 좋은 해물이 먹고 싶어서 찾아간 서울동. ​ 점심으로 먹기 가격이 싸지 않지만, 잘 먹어야 일도 잘한다는 생각에. 우니도로를 시켰습니다. 그런데 좀 여기는 문제가 있습니다. 일하는 사람이 혼자라서 주문 후 식사가 나오는데 정확히 45분 걸림. 일반 직장인은 이렇게 오래 걸리면 먹기가 힘들 것 같아요. 사장님이 사람 좀 더 써야 할 듯. ​ 여튼 우니와 참치 밥이 나왔습니다. 게장국과 감태도 같이 나와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 우니..

올해 초부터 백팩이 끌렸습니다. 주로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는데 아무래도 홀드올 같은 류는 너무 크기도 하고 손으로 드니 불편하드라고요. 사람들이 제가 홀드올을 가지고 다니면, "가출했어요?"라고 물어봅니다. 그리고 일단 손이 자유롭지 않으니 불편합니다. 그래서 백팩을 찾아보던 중, 벨루티에서 하나 사고 싶은게 생겼습니다. LVMH 회장 아르노의 아들이 CEO로 있는 벨루티. LVMH그룹에서도 이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듯. ​ 지난 4월에 잠실 롯데타워가서 벨루티 매장에서 실물을 확인했고, 그뒤에 마음에 담아서 잘 집에 왔습니다. ​ 누군가 말하지 않았습니까.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소원을 이루어준다고" 여튼 요즘 일 때문에 오컬트를 공부하고 있는데, 벨루티 데이아웃을 간절히 원했습니다. ​ 그랬더니 ..

제 고등학교 시절, 지금으로 말하면 오타쿠 친구들이 학교에 가져와서 하는게 있었습니다. 바로 Magic The Gathering이라는 카드게임인데, 아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전략 카드 게임입니다. 당시에 일러스트가 너무 멋져서 친구한테 몇장 얻어서 집에서 몇번이고 꺼내 보면서 즐거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 몇년 전, 하와이에 갔다가 서점에 들렀는데 추억돋는 MTG를 팔고 있어서, 몇 박스 사왔습니다. https://blog.naver.com/little_jo/221319511733 궁극의 오타쿠 매직더개더링 아주 아주 오랜 옛날 시절, 저의 고등학교 시절에 저희 반에는 2명의 특이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한명은 키... blog.naver.com 그런데 문제는 게임을 하려고 보니 룰이 좀 많이 복잡합니..

역시 선물은 셀프 선물. 대망의 2021년 셀프 생일 선물은 바로 에르메스 애플워치. ​ 그것도 애플공홈판이 아닌 에르메스공홈판. 두개가 뭐가 다르냐고 하면 하나도 다른건 없고, 에르메스공홈에서 주문할 경우, 에르메스 배송업체인 valex에서 정확하게 날짜를 지켜서, 싸인까지 받고 제대로 배송해준다는 점과 에르메스 쇼핑백 준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에르메스 공홈에 애플워치가 항상 품절입니다. 갑자기 재고가 있다고 떴길래, 얼른 주문해서 4~5일만에 받았습니다. ​ 에르메스 박스 안에 줄과 헤드부분의 박스가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모델은 아뜰라주 싱글투어 44mm인데, 스페이스블랙과 실버 모델 중에 고민하다가, 결국 실버모델로 골랐습니다. 블랙에 브라운컬러 가죽 밴드가 가지고 싶었는데, 그 조합은 안..

그동안 사용하던 헬지폰을 벗어나 드디어 아이폰12프로로 바꿈. 헬지폰 전에는 아이폰7을 썼었는데 지금도 잘 작동하고 있어 아이폰으로 사용 중. 헬지폰은 사용하다 너무 맘에 안들어서 이제 다시는 아이폰에서 다른폰으로 가지 않을 예정임. 새폰에 어울리는 새 케이스. 여행가방으로 유명한 리모와 Rimowa의 케이스를 장착해 주었습니다. 리모와라고 하면 역시 알루미늄 케이스인데 무선충전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여 홀로그램 구르브 케이스로 구매. 알루미늄보다 소재의 간지는 없지만, 그래도 무선충전기능을 잘 사용하고 있어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홀로그램은 색에 따라서 묘한 컬러의 변화가 있고, 뒷면은 리모와의 로고와 특유의 캐리어 줄이 있어서 그립할 때 좋습니다. 멋진 리모와 봉투에 영수증을 담아 줌. 포장도 나름 ..

신신방 나타중생 (2021) 감독 : 자오지 제작 : Light chaser animation studio ​ 경제력이나 군사력으로 미국을 위협하는 중국. 아직 문화에 있어서는 중국이 미국에 한참 수준이 못미친다고 생각했는데, 영화는 모르겠고, 애니메이션에 있어서는 이제 미국에 뒤진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최근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넷플릭스로 서비스한 은 중국은 고전소설 봉신연의를 현대적으로 리부트한 작품입니다. 봉신방에는 여러 영웅들이 나오지만, 그중에 "나타"가 첫 타자로 선정되었네요. 을 보시면, 왜 제가 이런 말을 하는지 아실 수 있습니다. 스토리, 작화, 연출, 음악 모든 면에서 미국 애니메이션과 동급입니다. ​ "나타"는 서유기, 봉신연의에 나오는 중국의 신으로 불을 사용합니다. ..

간만에 향수 지름. 최근 SI village 향수 대란에서 니치향수 메모의 이탈리안 레더를 구매했습니다. 팩키지가 멋지고, 향이 독특하다고 해서 전부터 사고 싶었던 메모 향수. 여행을 테마로 세계의 독특한 향을 해석하는 MEMO의 향수는 시인 클라라와 그녀의 남편이자 글로벌 여행가(한량 백수?) 인 존이 만든 브랜드입니다. ​ 그 중에 레더라인이 있는데 모두 가죽향이 깊게 베어있다고 합니다. 러시안 레더, 아이리쉬 레더, 아프리칸 레더, 모로칸 레더 등이 있고, 제가 구매한 것은 이탈리안 레더입니다. 메모 향수는 호불호가 심하다고 하여 걱정했는데, 다행히 이탈리안 레더는 저에게 상당히 좋았습니다. 니치향수나 고급향수를 쓰는 사람이면 대부분 최소 싫어하지는 않을 향인 것 같습니다. ​ 저는 너무 달달한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