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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하고 놀기] 애플워치 에르메스 6시리즈쇼핑하고 노는 법 2021. 5. 19. 14:08
역시 선물은 셀프 선물.
대망의 2021년 셀프 생일 선물은 바로 에르메스 애플워치.
그것도 애플공홈판이 아닌 에르메스공홈판.
두개가 뭐가 다르냐고 하면 하나도 다른건 없고, 에르메스공홈에서 주문할 경우,
에르메스 배송업체인 valex에서 정확하게 날짜를 지켜서, 싸인까지 받고 제대로 배송해준다는 점과
에르메스 쇼핑백 준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에르메스 공홈에 애플워치가 항상 품절입니다.
갑자기 재고가 있다고 떴길래, 얼른 주문해서 4~5일만에 받았습니다.
에르메스 박스 안에 줄과 헤드부분의 박스가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모델은 아뜰라주 싱글투어 44mm인데,
스페이스블랙과 실버 모델 중에 고민하다가,
결국 실버모델로 골랐습니다.
블랙에 브라운컬러 가죽 밴드가 가지고 싶었는데,
그 조합은 안되고 블랙은 블랙밴드만 가능합니다.
결국 에르메스라면 헤드보다는 줄이라는 생각으로 줄 색상에 맞추어 실버로 하였습니다.
애플과 에르메스라니,
전자업계의 최고와 패션업계의 최고가 만난 것 아닙니까.
삼성워치는 루이비통 혹은 샤넬과 콜래보해야할 듯.
2등 끼리의 만남.
샤오미워치는 유니클로 정도랑 하면 시너지가 날 듯.
가죽 밴드가 스웨이드 (혹은 인조 세무)에 쌓여있습니다.
사실 에르메스라고 해도 일반 애플워치가 다른건 없고,
밴드가 에르메스 가죽 밴드라는 점과 시계헤드에 HERMES라는 표기가 된다는 점,
그리고 스포츠밴드 하나 더 준다는 점 외에는 다른점이 없습니다.
드디어 나타난, 가죽밴드.
좀 짙게 나왔는데 공홈의 정식 명칭은 라이트브라운 컬러입니다.
실제 색상은 이것보다 밝은 느낌입니다.
지금은 에르메스 공홈에 가시면 나일론줄도 파는데,
무려 449,000원입니다. 가죽줄은 479,000원.
박음질이 예술이지요,
가죽은 어짜피 차다보면 어짜피 기스나고 에이징이 됩니다.
내구성이 그다지 강해보이지는 않아서, 싫은 분들은 조심해서 차야할 듯.
저는 어짜피 에이징이 될거라서 막찹니다.
충전하면서 설정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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