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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하고 놀기] 벨루티 데이아웃 Berluti 백팩쇼핑하고 노는 법 2021. 6. 5. 12:03
올해 초부터 백팩이 끌렸습니다.
주로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는데 아무래도 홀드올 같은 류는 너무 크기도 하고
손으로 드니 불편하드라고요.
사람들이 제가 홀드올을 가지고 다니면, "가출했어요?"라고 물어봅니다.
그리고 일단 손이 자유롭지 않으니 불편합니다.
그래서 백팩을 찾아보던 중, 벨루티에서 하나 사고 싶은게 생겼습니다.
LVMH 회장 아르노의 아들이 CEO로 있는 벨루티.
LVMH그룹에서도 이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듯.
지난 4월에 잠실 롯데타워가서 벨루티 매장에서 실물을 확인했고,
그뒤에 마음에 담아서 잘 집에 왔습니다.
누군가 말하지 않았습니까.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소원을 이루어준다고"
여튼 요즘 일 때문에 오컬트를 공부하고 있는데,
벨루티 데이아웃을 간절히 원했습니다.
그랬더니 짠! 하고 벨루티 데이아웃이 삶에 들어왔네요.
구매는 신세계 본점 벨루티 매장에서 했습니다.
여성 매니저님이 매우 친절하십니다~
엄청나게 큰 쇼핑백과 박스입니다.
데이아웃은 컬러가 한 가지입니다.
'아이스블랙'이라는 컬러인데, 제가 보기에 블랙이랑은 거리가 멀고,
다크 브라운에 다크 그레이를 섞은 듯한 묘한 색입니다.
벨루티 요즘 나오는 마크 찍힌 것은 너무 촌스러워서 구매 대상은 아니었고,
익스플로어 미디엄과 데이아웃이 대상이었는데,
익스플러어가 어깨끈 부분이 가죽이 아님을 알고,
그냥 30만원 더 비싼 데이아웃으로 구매했습니다.
전 솔직히 벨루티 스크리토(필기체로 쓴 것)가 전체가 있는게 징그러워서 싫은데요,
데이아웃은 일부에만 있어서 좋습니다.
아마 전체에 스크리토 있었으면 안샀을 겁니다.
스크리토가 전체가 없어서 좋고,
오묘한 컬러가 맘에 듭니다.
징그러운 스크리토.
장지갑 전체 스크리토는 좀 무서워요.
가장 아쉬운 부분은
겉에 지퍼가 가죽이어야 멋있을텐데 아쉽게도 스틸입니다.
왜 이랬는지 모르겠어요.
사이즈가 커서 왠만한 노트북과 소지품이 다 들어가는 사이즈입니다.
짠 세워놓으면 이런 모양입니다.
캐주얼과 자켓 모두 어울릴 듯한 디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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