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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놀기] 웨이브 추천 미드 <세이렌> Siren혼자 노는 법 2019. 10. 18. 17:29
Siren (2018)
지상파3사의 플랫폼을 SKT가 인수하여 새롭게 탄생한 Wavve.
9월에 이미 웨이브가 런칭했고, 내년부터 무지막지한 오리지널을 쏟아낸다고 하니,
시청자로서는 그저 좋을 뿐.
지금 상황에서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넷플릭스의 대항마가 아닌가 생각된다.
웨이브에서 짱짱한 오리지널들 쏟아내고, 기존 지상파3사의 콘텐츠를 내보내고,
디즈니플러스까지 연합하면 한국에서는 넷플릭스를 이길 수도...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은 죄다 망했고, 그나마 괜찮은게
방송사로부터 구매한 동백꽃, 봄밤, 배가본드 등이 괜찮은데 그것은 웨이브에서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오히려 미국 넷플릭스에서도 볼게 없다는 불만이 나온다.
오히려 아마존이 더보이즈를 성공적으로 런칭하고, 잭라이언시즌2를 예고하면서
괜찮은 오리지널 콘텐츠가 더 많은 상태.
하지만 넷플릭스는 딱히 흥행하는 콘텐츠가 요즘은 없다.
아무튼 그런 상황에서 웨이브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미드 <세이렌>
<세이렌>은 인어 이야기.
정말 미드는 소재가 다양한 것 같다.
미국의 어느 바닷가 마을.
어부들이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다가 이상한 생명체를 잡는데,
생명체로부터 공격을 당한다. 긴급 SOS를 쳤더니 왠 군인들이 와서,
피해자와 괴생명체를 수거해 간다.
어부들은 이 사실을 남주에게 알린다.
한편 남주는 길거리에서 발가벗고 다니는 어린여자(?응)를 발견하고,
도와주려고 한다.(얼씨구나 태운다)
하지만 여자는 의사소통이 불가능하고 사라져버린다.
하지만 여자를 다시 발견하고, 여자가 물속에 뛰어들자 남주가 구해주려고 뛰어드는데,
그 여자가 인어로 변하는 광경을 목격한다. 하지만 인어로 변한 여성은 아주 무서운 표정으로
남자를 공격하고, 죽을 뻔한 남자는 겨우 살아서 도망쳐 나온다.
왠지 인어라면 연약한 이미지를 떠올리지만,
이 미드에서 인어는 굉장히 공격적이다.
심지어 상어를 공격해서 싹둑 썰어버릴 정도.
인어가 공격할 때의 표정은 섬뜩하다.
하지만 단순히 연약한 인어라면 재미가 없을 것 같다.
인간으로 변하면 이런 모습. 이건 뭐 이쁘다고 하기에도 그렇고, 못생긴 것도 아니고, 한마디로 특이하다.
이건 인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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