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하고 놀기] 최고의 나폴리 자켓. 키톤 for 타이유어타이

타이유어타이라고 들어보셨는지요?

Tieyourtie는 피렌체 유명한 편집샵으로, 주로 클래식한 최고급의 이탈리아 옷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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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는 아톨리니, 키톤, 세미나라 등에서 공급받고,

니트는 페델리, Svevo 등에서 공급받죠.

이름이 Tieyourtie인만큼 넥타이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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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타이유어타이에서 키톤에 주문제작한 자켓입니다.

키톤이 타유타에 납품할 때는 Ciro Paone라는 이름을 쓰는데요,

이것은 바로 키톤의 창립자 이름입니다. 그만큼 타유타에 신경을 쓴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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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옷을 받아보니 왜 kiton이 좋은지 알겠습니다.

일단 원단 자체가 달라요...

매우 가벼운데 광택이 살짝 흐르고, 만지면 매끄럽게 흘러내리는 것이

소재가 끝내줍니다.

그리고 라펠.

보통 한국 맞춤에서 옷을 만들면 라펠이 이렇게 착 붙게는 잘 안나오던데,

이 옷은 라펠이 윗쪽은 자켓에 완전 밀착되고, 아래쪽은 휘어져가면서 입체감이 생기기게 합니다.

뭐 살짝 주름잡히면서 봉긋한 어깨야 말할 것도 없지요.

샤맛도 멋지긴하지만, 가끔은 너무 여성스럽거나 과하다고 생각될 때가 많은데요,

키톤은 딱 적당합니다.

소재가 좋으니 옷걸이에 걸어놓았을 때, 뭔가 흐르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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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은 정말 최고인데,

8드롭이라서 저에게는 배가 타이트하네요.

결국 장터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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