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하고 놀기] 마시모두띠 가죽 워시백

워시백(Washbag). 군대에서는 아마 세면백이라 불렸던 것 같은 백.

비누, 바디크림, 칫솔 등의 세면도구를 소지하여 가지고 다니는 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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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제대로 된 워시백을 사려고 했는데 이번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받았네요.

역시 선물은 가지고 싶긴 한데, 내 돈 주고 사기에는 살짝 아까운, 그런 물건을 받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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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받은 워시백은 마시모두띠 제품으로, 겉면에 질감이 있는 소가죽 제품입니다.

홈피에는 친환경 가죽이고, 젖소가죽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아무튼 질감이 부들부들하고 좋습니다.

색상도 좋아하는 다크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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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가 24cm X 세로가 15.5cm의 여유있는 크기입니다.

사각형에 모서리가 라운드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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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퍼가 2개여서 수납공간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에 하나는 물이 닿는 비누, 타올, 칫솔 등의 세면용품,

다른 하나는 크림 등의 샤워 후에 사용하는 용품 등으로 수납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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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마치 브루넬로쿠치넬리 같은 하늘색 안감으로 되어 있네요.

고급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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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에 아쉬운 점이라면 옆면에 손잡이가 없다는 점입니다. 손잡이가 있으면 샤워할 때, 어디 걸기도 좋고 들고 다니기도 좋은데

아쉽게도 손잡이가 없네요.

제가 궁금한 것은 보통 헬스장에서 샤워백 사용하시는 분들은 샤워타올은 어떻게 하십니까?

비누케이스 등 젖은 것은 수건으로 대충 닦고 넣으면 되는데, 타올은 젖어있는데 어떻게 하시나요?

드라이기로 완전 말려서 넣나요? 아니면 대충 수건으로 닦고 사물함에 넣나요?

샤워타올을 완전 말리지 않으면 사물함에서 쉰내 나드라고요.

이런 세면백에 넣으면 더 냄새가 날 것 같은데, 샤월이 난감합니다.

아니면 헬스장용은 다른 것을 사용해야 하는건지...